코로나19 긴 후유증 이겨내는 방법은?
최근에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를 타파할 확실한 묘약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두통, 소화불량 등 코로나19의 다양한 후유증
안녕하세요. 한약 달이는 남자, 한달남. 한의학 박사, 한방 내과 전문의 배한호입니다.
최근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그 후유증으로 3개월 이상 고생하시는 분들을 제가 많이 상담하게 됩니다. 다들 공통으로 호소하시는 게 머리는 띵한 게 이게 아픈 것도 아니고 안 아픈 것도 아니고 또 목에도 뭔가가 걸린 것 같은데 실제로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해보면 목에 실제로 걸린 것은 없다, 그런데 본인은 굉장히 불편하죠.
그리고 입맛이 없는 거 같기도 한데 입맛이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억지로 식사하면 소화가 잘 안 되는데 그렇다고 정말 소화가 안 되냐? 그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도대체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뭔가 이상하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체중은 1~2kg 정도 감소하시는 거죠. 아무튼 내 몸이 예전 같지는 않다 이런 표현을 많이 쓰십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잡는 한약, ‘공진단’
전에도 후유증 환자분들을 다양하게 2년 가까이 이런저런 처방을 해보니까 사실 많은 처방 중에서 공진단에 대한 반응이 제일 좋았습니다. 물론 코로나 이전에서도 호흡기 증상의 후유증까지 포함을 해봤을 때도 마찬가지로 공진단을 처방받아서 복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다른 약들에 비해서 사실 월등히 더 높습니다.
공진단은 일반적으로 허약체질 개선에 명약입니다. 건강한 체질이라도 또 코로나 이후에 본인이 허약체질로 바뀌었다고 생각되시면 사실 이 공진단이 맞는 거죠.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이라고 하더라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천원일기(天元一氣)를 굳혀줍니다.
즉, 단전을 굳혀주는 거죠. 수(水)의 기운은 오르게 하고 우리가 흔히 화병이라고 하는 이 화(火)의 기운은 내려주게 됩니다. 즉, 물이 올라오고 불이 내려오기 때문에 흔히 수승화강이라고 그래서 몸이 제대로 혈액순환이 되면서 병이 생기지 않게 하고 고질병을 낫게 하는 데 아주 좋은 명약이 되겠습니다.
체질에 따라 다르게 구성하는 공진단
처방 구성은 녹용, 당귀, 산수유 각 160g에다가 사향이나 영묘사향 20g을 가루로 만들어서 밤꿀이나 잡화꿀, 아카시아꿀 등과 적절하게 배합해서 동그란 환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 하초, 배꼽 밑을 튼튼하게 하려면 저는 주로 밤꿀을 사용합니다. 중초, 소화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는 분들에게는 주로 잡화꿀을 쓰죠. 상초, 폐 기능이 떨어지는 쪽에서는 아카시아꿀을 쓰기도 합니다.
여기에다가 인삼과 숙지황을 넣어서 만들게 되면 그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인삼은 기운을, 숙지황은 혈을 보충해주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후유증이나 호흡기질환 후유증으로 잔기침이 지속되는 분들은 기본 공진단 처방에다가 패모나 귤피, 오미자를 더해서 쓰게 되면 정말 좋습니다. 물론 사향 대신에 침향이나 목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왕이 되는 군약이 바뀌니까 약성은 다르게 작용하게 됩니다.
사향은 신장 이 밑에 콩팥에서부터 심장으로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이 나죠. 침향은 반대로 심장에서 콩팥 쪽으로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때문에 화병을 가라앉힌다든지 욱하는 기운을 내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목향은 그런 강한 방향성이 없이 평탄하게 기운을 편안하게 그렇게 해주는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 후유증을 방치해서 폐섬유증으로 가는 사례에 대한 보고가 종종 알려졌습니다. 이 폐섬유증이란 폐가 뻣뻣하게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간경화처럼 결국 폐가 제구실을 못 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대개 후유증이라고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려니 하고 방심해서 만만하게 보고 그냥 참거나 방치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 분들은 절대 참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본인 체질에 맞게 공진단을 제대로 처방받아서 복용하시게 되면, 후유증이 빨리 좋아지게 하고 오히려 어떤 의미에서는 더 좋은 체질로 개선되는 데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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