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멎지 않을때, 사즙고 _ MBN 천기누설 배한호 원장

2014년 – 2016년까지 MBN 천기누설 한의학 자문위원을 했습니다. 그때 방송에서 말씀드린 만성기침에 좋은 조청, 사즙고를 소개합니다.

저는 어머니 표현을 빌리자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아버지 월급의 50%  감기 치료에 썼다고 표현할 정도로 굉장히 감기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감기 때문에 어릴  부터 20대까지 사진에는 제가  두껍고 목을 가려주는 옷을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감기를 달고 살았습니다.

 석사논문 박사논문 주제도  감기만성기침입니다그정도로 감기에 대한 기본적인 트라우마아프지 말아야 된다치료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감기 예방을 위해 평소 물을 하루 2L 이상 섭취하도록 신경쓰고 있습니다추운 날씨에도 수시로 환기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생활관리와 더불어 감기기운이 있으면 저와 가족들에게 먹이는 ‘사즙고’ 덕분 입니다.

사즙고는 예로부터 왕들의 감기보양식으로 불렸습니다동의보감에 따르면사즙고는 기침을 멎게 하고 담을 삭이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기침이 멈추지 않을때 사즙고를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고 목이 빨리 진정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로 만든 사즙고는 만성기관지염기관지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들이 숨이 차고 목이 답답하고 불편하실때치료와 함께 사즙고를 병행하시면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즙고 재료

찹쌀현미
5-6년생 도라지
무 흰부분
연뿌리
박하

사즙고는 차가운 성질의 찹쌀현미와 더운 성질의 도라지를 사용합니다한의학적으로는 음양이 완성된 형태로 봅니다. 

가래에 피가 섞이는 부분은 연뿌리가 잡아주고가래 자체가 생기는 것은 무가 잡아주고, 박하는 머리의 청량감과 개운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4가지 즙을 준비해찹쌀현미와 도라지로 만들어  식혜에 즙을 순서대로 넣고 끓여줍니다.

즙은 각자 고유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한번에 넣지 말고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사즙고 만드는 법

1. 찹쌀현미와 도라지를 넣고 지에밥을 짓는다.
2. 여기에 엿기름을 넣고 잘 섞은 뒤 8시간 보온 상태로 두어 식혜를 완성한다.
3. 식혜의 건더기는 잘 걸러내준다.
4. 도라지, 무, 연뿌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각각 믹서에 갈아준다.
5. 면포를 이용해 각각 즙을 짜낸다.
6. 건 박하 잎은 물에 10분 정도 우려낸 후 약 10-15분 정도 끓인 물을 준비한다.
7. 4가지 즙을 같은 양으로 준비한다.
8. 3의 식혜물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끓인 뒤, 즙을 순서대로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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