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환절기가 당신의 ‘면역력’을 공격한다! 바닥난 면역력 높이는 건강법! _ MBC 기분좋은날 배한호 원장 190312

MBC [기분 좋은 날] 2933회 〈봄철 환절기가 당신의 ‘면역력’을 공격한다! 바닥난 면역력 높이는 건강법!〉 편에 출연하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봄철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 봄은 아주 중요한 계절입니다. 겨우내 쌓인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인데요.

한의에서는 겨울을 적진이라고 표현합니다. 적진(積陳)이란 오래되고 묶은 것이 쌓인다는 뜻인데요. 겨우내 피부를 통한 땀 배설이 다른 계절에 비해 적어서 인체에 나쁜 물질이 상대적으로 많이 쌓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봄에는 발진(發陳)이 필요합니다. 묵은 것을 몸 밖으로 발산하는 것이죠. 봄철 내내 발진을 통해 인체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봄철 활력을 충전시키는 비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수’ 섭취입니다.

 

첫 번째, 면역력 폭발 건강수는 바로 ‘보리수’ 입니다.

 

봄철 면역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장기는 ‘간’입니다.
봄은 양기가 충만해지고 활력을 회복하는 계절이라, 겨우내 정체됐던 기의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데요. 오래된 혈액을 파괴하고 신선한 혈액을 만들어 각종 영양분의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간이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원기를 보충해주는 것이 바로 보리인데요.
동의보감에서도 오곡지장의 으뜸으로 꼽히는 보리는 성질이 따뜻해 위장관의 움직임을 돕고 체온을 올려 면역력을 증진해줍니다.

 

* 면역력 폭발 건강수 보리수 끓이는 법
1) 수돗물을 끓고 뚜껑을 열어 5분 대기한다(수돗물 속 염소 증발).
2) 보리 한 줌 넣고 10분 끓이고, 불을 끈 뒤 10분 더 우린다(구수한 맛 증가).
3) 다 끓인 후 보리는 빨리 건져낸 후 마신다. (2-3번 재탕 X)

 

두 번째 건강수는 미세먼지로부터 폐를 지키는 폐 강화 건강수, ‘오미자수’와 ‘도라지수’입니다.

폐와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약재는 도라지와 오미자!
오미자는 폐의 수분과 진액을 채워주는 대표적인 약재로, 겨울철 찬 기운으로 상한 폐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건조하기 않게 해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줘, 감기,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데요.

도라지는 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 점막을 강화하고 면역력 증진을 도와줍니다. 성질이 맵고 쓰며 열기가 흩어지고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 폐와 목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미자수와 도라지수는 보리수와는 다르게 약성이 있으니 하루 2~3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폐 강화 건강수 끓이는 법

– 오미자
1) 깨끗이 씻은 오미자(30g)는 찬물(2l) 넣에 넣는다.
2)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우려 마신다.

 

-도라지

1) 깨끗이 씻은 도라지(10g)과 물 500cc를 넣고 끓인다.
2) 팔팔 끓으면 약한 불로 낮춰 30분 가량 더 끓인다.

 

 

세 번째 건강수는 봄철 미네랄 폭포수, ‘봄나물수’ 입니다.

한방에서는 봄보약을 통해 부족한 오장육부의 기운을 보충하고 영양을 충전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봄보약이란 봄나물을 뜻합니다.
본초강목에서 쑥은 속을 덥게 해 냉한 기운을 쫓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고 작은 마늘이라 불리는 달래는 성질이 따뜻해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돕고 양기를 보강해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며, 냉이는 성질이 치우쳐 있지 않으며 단맛이 있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데요.

봄의 음식은 그 해 1년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봄나물도 찻잎처럼 덖어 물에 끓이면 봄철 미네랄 건강수로 진액 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봄철 미네랄 폭탄수 봄나물수 끓이는 법
1) 쑥, 냉이, 달래 나물은 씻어 3일간 말리고, 팬에 살짝 덖는다.
2) 물에 세 재료를 넣고 10분간 끓인 뒤 마신다.

 

마지막으로 피로 누적 타파수, ‘양파수’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양파는 자양강장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식품으로 꼽혔습니다.
동의보감에도 양파는 오장의 기를 모두 이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조선시대에는 왕과 양반들의 보양식으로 사용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는데요.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체온을 높여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상승시킵니다.
또한 양파 껍질에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퀘르세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 피로물질을 쌓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줍니다.

 

* 피로 누적 타파수 양파수 끓이는 법
1) 뿌리까지 깨끗이 씻은 양파를 식초물에 한번 더 씻는다.
1) 껍질째 양파를 사용, 양파 4개, 물 4컵을 붓고 쎈불 10분, 중불 30분으로 끓인다.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마지막 포인트는 3,2,1의 법칙입니다.

물은 식사 30분 전, 식후 2시간 후, 기상과 취침 전 1잔씩 마실 것이 좋은데요.

 

식전 물은 소화를 위한 준비 운동을 돕고 식후는 소화된 음식물이 소장으로 넘어가는 위장 운동을 촉진시켜주며, 기상과 취침 전은 노폐물 제거와 배변 활동을 도우니 이에 맞춰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1년 건강을 좌우하는 봄철 면역력! 건강수로 봄철 면역력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배한호한의원
진료예약 02-596-3223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213 (반포쇼핑타운 7동 3층)

3/9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7호선 반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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